▲ 제4회 꿈틔움 공모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제4회 꿈틔움 공모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꿈틔움이 주관하는 ‘제4회 꿈틔움 공모전 시상식’이 경기도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열렸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해 심사를 거쳐 진행 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에는 한부열 (업어줘요)씨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연어의 일생’이라는 작품을 선보인 윤정인 씨가 차지했고 ▲은상에는 이재윤(환타지아), 이경희(계국도) 씨가 ▲동상에는 강케빈(홍콩), 정동환(꿈속의 금붕어), 최혜정(조잘거리는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사단법인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은 “숨통이 꽉 막히는 듯 한 생각이 드는데 숨구멍 같은 역할을 예술이 하는 것 같다.”며 “늘 바라는 것처럼,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꿈틔움이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데 기회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 이미숙 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여러분이 함께 활동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큰 건승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에 참여했던 강석현 작가는 "이번에 출품 된 작품을 통해 단순히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내리게 되는 평가의 시간 이외에도, 그간 해온 제 스스로의 작품과 관점에 대해서 다시금 돌이켜 보게됐다."며 "출품된 다양한 작업 속에 담겨진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참신함과 대단함이 느껴졌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현대 미술가 강석현 작가의 "우리는 모두 동일한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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