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지속 확대

▲ ⓒ용인시
▲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으로 공공의료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여름방학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치과의와 위생사들이 전담팀을 이뤄 어린이들이 치과진료를 받기 쉬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 진료를 한다는 목표로 처인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곳을 순회방문, 총366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료한다.

주요 진료 내용은 초기 충치치료와 발치,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실시한다.

첫 행사로 진료팀은 지난 30일 램프지역아동센터를 방문, 29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실태조사와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건전한 구강관리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지도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순회방문 진료를 마무리한 후 취약계층 어린이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35인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치과 무료진료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진료대상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구강 관리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구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 대상으로 주1회 실시하는 치과무료 진료사업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도 확대한 것이다.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장애인 치과무료진료사업을 진행한다.  2015년 현재까지 총 236인의 장애인들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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