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강자정지원센터가 오는 11월까지 ‘생명의 기쁨! 경기도 가족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도내 중·고등학생이 손수 배냇저고리 등 신생아용품을 만들어 취약계층 산모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교육도 받는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2,500인이 참여하며, 신생아용품 500모음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시작됐으나 메르스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가 7월 중순 재개됐다.

센터는 “참여 학생들이 가족사랑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생아용품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제작에서 기부까지 학생 손을 거치기 때문에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신생아용품을 받은 산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김양희 센터장은 “경기도 특성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생명 존중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세우고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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