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펼쳐진 2015 타오위안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 4위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11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를 목에 걸며, 대만과 일본, 중국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볼링에서 총 15개의 메달을 따내며, 참가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 수를 기록했고, 대회 마지막 날 축구 3,4위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습니다.

이종학 선수단장은 다른 참가국과 비교했을 때 국내 청각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실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차기 농아인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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