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별관청사에 47억원 들여 교육과 복지 서비스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설 조성

▲ 교육-복지 복합타운 선포식 현장
▲ 교육-복지 복합타운 선포식 현장

생애 전 과정에 필요한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타운’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구청 별관청사에 문을 열었다.

영등포구는 주민 누구나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기반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 6기 핵심과제로서 (구)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부지 내 건물을 매입해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교육·복지 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영등포구 관계자와 시설 조성에 힘써 온 내빈,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개관 선포식과 기념촬영을 했으며, 다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 현장에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교육·복지 복합타운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교육복지 서비스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영등포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복지 복합타운은 교육시설인 장난감 도서관과 곤충체험학습장, 대입정보센터, 평생학습센터 등이 마련됐고, 복지시설로는 푸드마켓과 희망수라간, 사회복지협의회가 종합적으로 들어섰다.

특히 곤충체험학습장에서는 8백종 6천여마리의 곤충표본이 전시돼 있으며, 제2평생학습관은 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승인 받았다.

또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하는 푸드마켓 2호점이 이전해 문을 열었으며,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협의회도 함께 자리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 교육-복지 복합타운 '곤충체험학습장'
▲ 교육-복지 복합타운 '곤충체험학습장'
▲ 교육-복지 복합타운에 푸드마켓 2호점이 들어서 있다
▲ 교육-복지 복합타운에 푸드마켓 2호점이 들어서 있다
▲ 교육-복지 복합타운 선포식 현장
▲ 교육-복지 복합타운 선포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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