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양시 최성 시장은  ‘지방채 제로도시 실현 발표’와 더불어 ‘2016년 고양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양시 최성 시장은 ‘지방채 제로도시 실현 발표’와 더불어 ‘2016년 고양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고양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초로 ‘지방채 0원 도시’를 실현했다.

지난 11일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양시 최성 시장은 ‘지방채 제로도시 실현 발표’와 더불어 ‘2016년 고양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최 시장은 부채 제로를 위해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 ▲혁신 예산 Task force팀 운영 ▲2012년 이후 신규 지방채 미발행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편성 등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민선 5기 출범 당시 지방채 발행규모가 2,665억 원에 달했지만, 올해 국비지원 융자금 3억여 원을 제외한 사실상 지방채 제로 도시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2024년까지 고양시가 부담해야 했던 이자 366억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고양시는 지방채와 별도로 이자, 분담금, 적자보전 등 고양시 재정 압박의 요인이 되는 부채를 뜻하는 ‘실질부채’개념을 도입해 독자적인 부채 관리 시스템을 운영했다.

민선 5기 출범 당시 6,097억 원에 달했던 실질부채도 통합관리기금과 우발부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0원을 달성했다.

최 시장은 “지방채 0원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고, 약 366억원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절약된 돈으로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위한 예산 사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2016년 시정운영방침에 대해 소개했다.
최 시장은 올한해에 △100만 시민의 안전·자치 도시 △일자리가 풍족한 자족 도시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창조적 문화예술도시 △인권존중의 평화통일특별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최 성 시장
▲ 고양시 최 성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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