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인 맞춤형 홍보영상’ 캡처 화면 ⓒ보건복지부
▲ ‘청각장애인 맞춤형 홍보영상’ 캡처 화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중증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장애인연금 안내 수화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기존의 설명서로는 장애인연금 정책을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며, 이에 ‘청각장애인 맞춤형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홍보영상에는 올해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 제도 안내와 신청방법, 주요 문의사항이 포함됐으며,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한국농아인협회는 “그동안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주로 안내 책자 등의 방법으로 제공된 정책 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수화영상과 같이 장애 유형을 고려한 안내물의 제작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복지부는 “수화영상을 통해 장애인연금 수급이 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연금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청각장애인용 수화영상은 한국농아방송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화영상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한국농아인협회(www.deafkorea.com)와 협회 산하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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