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22일, 5일 간 응암초등학교 1학년 2반 교실에서 체험학교 운영

▲ 새싹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잇는 어린이.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 새싹학교 수업이 진행중인 교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년 1월 진행하는 초등학교 아동기 전환교육인 새싹학교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부모들의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싹학교에는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20여 명이 입학해 지난 18일~22일까지 5일간 서울 응암초등학교 1학년 2반 교실에서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한다.

수업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와 같이 실제 초등학교 1학년 교과 시간에 다뤄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특수교사 4인이 일일 담당 교사가 돼 해당 요일의 교과목을 진행하며 일반 수업 외에도 쉬는 시간 활용 화장실 이용하기, 우유급식하기, 알림장 쓰기, 실내화 갈아 신기 등 학교에서의 일상 활동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어린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 역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공부한다. 어린이를 키우고 있는 선배부모와 특수학교 교사, 통합학급 교사에게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전수받는 부모교육에 참여한다.

새싹학교 이희은 특수교사는 “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의 전환은 학교라는 공간을 처음 만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어린이들이 새싹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 적응하고 부모님들이 학부모가 되는데 있어 구체화된 준비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싹학교에 관해 자세한 문의를 원하는 이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지원팀(070-7113-57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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