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스타의 이름으로 재단에 기부를 한 경우가 8건에 달한다.

지난 14일 EXO 카이의 생일을 기념해 팬 커뮤니티 ‘종달새’에서 2,300만 원을 기부했고, 팬 페이지 ‘니즈메이트’와 ‘소핫카이’에서도 소아암 어린이 1인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 11일에는 위너의 팬이 컴백 기념으로 후원금을, 17일에는 슈퍼주니어 강인의 팬들이 생일을 맞아 헌혈증 113매와 소아암쉼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차카게 살자’라는 이름으로 16년째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가수 이승환씨와 그의 팬들은 데뷔 25주년, 26주년을 기념해 숫자 25와 26을 넣은 후원금을 보내 모두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에 의하면 매년 국내에서는 1,500인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3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재단은 “완치율이 80%까지 높아졌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비용은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기념일마다 팬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이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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