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와 제주도 장애인 전문여행사 두리함께, 쌍방향 소통극장 소셜씨어터, 디자인마이러브가 여행가 3인을 모시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여행 방법과 경험담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여행 토크콘서트를 다음달 8일과 29일 제주와 서울에서 연다.

 다음달 8일에는 ‘세상 속으로 둥근 여행’이라는 주제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가 제주 라마다 호텔 탐라홀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 여행 토크콘서트는 제주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제주도 여행 작가들이 함께한다.

이어 다음달 29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 홀에서는 장애인도 ‘여행 떠나자’는 주제로 여행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서울 공연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연 당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한다.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대표 홍서윤 씨는 “장애인에게 여행이 주는 심리·사회 효과는 그 어떤 교육보다 크다.”며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앞으로 한국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장애인 여행가로 변신한 KBS 홍서윤 씨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여행가 박종균 씨와 전윤선 씨가 함께한다.

또 사운드 디자이너 전광표 씨, 조명 디자이너 김영빈 씨, 비주얼 디렉터 김보휘 씨, 영상 디자이너 정주형 씨, 작가 정안나 씨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예술가의 축하무대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제주 토크콘서트 관련 문의는 두리함께 (064-742-0078)로, 서울 관련 문의사항은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02-6383-00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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