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경제활동과 이동권 지원 등 복지 분야는 지역별 격차가 조금 줄었지만, 교육 분야 격차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도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CG)복지 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높은 48.7점으로 나타났고 서울과 대구, 광주 등 6개 지역이 복지분야 우수지역으로, 전북, 전남, 경북 지역이 분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분야에서 1인당 장애수당과 연금지급액은 전국 평균 58만5,209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만2,000원 가량 올랐습니다.

교육 분야는 최근 4연 연속 점수가 하락하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더 커진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교육 분야 우수지역은 광주와 대전, 울산 등 6개 지역이 차지했으며 서울과 인천, 전북 지역은 분발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돈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시·도간 장애인 복지 교육 수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의지와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하여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시의적절한 지원이 이뤄져야합니다.

이에 장애계는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 복지와 교육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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