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호수 넘어 2층 기와지붕의 정자가 살며시 보이고, 나뭇가지에는 마치 숲속에서 보는듯한 이끼가 조심스레 그윽한 존재감을 알립니다.

서울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2016 단디 미술포럼 회원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15명의 화가들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단디회 강태경 회장>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Sweet(달콤)하고, Happy(행복)하고, 밝은 마음을 가진 마음이 따뜻한 그걸 위주로 했어요.

특히, 전시회에는 회화와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돼 작가들의 세월 속 이야기를 눈여겨 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작가는 캔버스 속에 붓 끝으로 묻어나는 하나하나의 표현을 통해 작가의 마음을 알리고, 오늘도 우리는 내 마음의 풍경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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