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는 다음달 1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21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이하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통한 협동심·경쟁심을 길러주고, 건전한 심신단련 증진을 위한 기회를 부여해 화합 도모와 자립의지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21번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지역 특수학교, 일반중·고등학교 학습도움반, 복지관·시설 등 총 53곳에서 1,75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총 4개 종목으로 ▲풋살 12팀 ▲줄다리기 23팀 ▲육상 100m 127명 ▲400m 18팀 ▲단체줄넘기 14팀으로 진행돼 각 경기별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상설마당을 체험부스(보치아, 풍선배구)와 미니경기부스(플라잉샷, 림보, 골프컬링, 팔씨름(예정))로, 참여마당을 참여부스(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뻥튀기아이스크림)와 상담·홍보부스(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로 나눠 진행함으로써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패 여부보다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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