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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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일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지원계획(ISP)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달장애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한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부모·관련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스코트 커퍼먼 교수(Dr. Scott Kupferman)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장애&기술 협력연구소장인 커퍼먼 교수는 ▲국내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발달장애인 부모의 경험적 접근 등을 주제로 발표한 뒤 청중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커퍼먼 교수는 발달장애인의 통합교육과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보 통신 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활용에 주목하면서, 장애부모들이 개인별지원계획 수립시 기관 중심이 아닌 당사자를 존중하는 계획 수립 방법과 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날 토론에 참석한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남세현 교수 △한국장애인부모회 특수교육분과 이경아 부회장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센터 경기복지재단 양복완 대표이사는 “발달장애인법 시행에 따라 개인의 선택과 권리가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의사결정능력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복지 체감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 미국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 복지와 관련해 국제 표준이 되고 있는 미국의 현황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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