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광화문농성장’ 방문, 장애인·빈곤단체와 ‘협력’ 약속
박능후 장관 ‘광화문농성장’ 방문, 장애인·빈곤단체와 ‘협력’ 약속
  • 이명하 기자
  • 승인 2017.08.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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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Sync)

“두 가지 위원회 정부가 정책을 새롭게 설계할 위원회에 장애인대표가 반드시 참여해서 같이 의견을 공유하면서 그리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그런 것을 약속드린 대로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정부가 장애등급제 폐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25일, 5년째 계속되고 있는 광화문농성장을 찾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영정앞에 헌화한 뒤 장애계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 장애계는 장애인 등급제·수용시설 폐지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위한 두 개의 위원회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구성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박 장관은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정부의 노력에 장애등급제·부양의제폐지광화문공동행동은 농성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 Sync)

“(세 가지 적폐의 폐지를 외치는 것은)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가난을 국가가 분명하게 책임진다는 생각이며 패러다임의 변화이고, 존엄의 문제입니다. 그 위대한 변화가 문재인 정부에서 실현되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촉구드립니다.”

지난 5년 동안 ‘장애등급제, 부야의무자 기준, 수용시설 폐지’를 사회에 알려온 광화문 농성장, 오는 9월 5일 장애인차별철폐 연대 10주년을 기념하며 광화문 농성장은 문을 닫게 되지만, 장애계는 농성이 중단된 뒤 새로운 장애인권운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 Sync)

“장애등급제! 나쁘잖아! 부양의무자 기준! 나쁘잖아! 장애인 수용시설! 나쁘잖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참여는!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