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제5회 아르페지오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아르페지오 송년음악회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결성한 장애인부모 지원 모임인 ‘아르페지오’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음악적 재능을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해마다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 5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울림 챔버, 와락주간활동서비스센터, 부산장신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개인 재능기부 봉사단이 참여했다. 또한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해시 평생교육사업 ‘난타반’과 ‘소리빛오카리나’ 참여자 등의 공연도 마련됐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상천 관장은 “바쁜 일상 등 힘든 상황에서도 음악으로 함께 나누고 적극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혓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서로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을 통해 소통하는 재능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행사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필요한 물품과 참여자들의 점심식사 등을 한화정밀기계 사회봉사 사무국에서 지정 기탁했고, 아름다운소리봉사단에서 음향지원과 노래 공연 등을 재능 기부했다.
하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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