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 커뮤니티 App

ⓒ포항시장애인복지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KT와 한동대의 협업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매핑 App ‘휘리릭’을 개발, 일반에 공개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App 개발에 참여한 한동대 학생들과 지도교수인 황성수 교수, 데이타 수집 활동에 직접 참여한 장애인 9명을 비롯해 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휘리릭은 휠체어 장애인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지턱 유무와 경사로, 입식 식탁 유무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휘리릭 서포터즈’를 운영, 커뮤니티 매핑 App의 정보를 전국권역으로 지속 추가함으로써 누적된 정보는 데이터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휘리릭 홍보와 확산을 위해 포항에서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 사랑의 마라톤 대회에 맞춰 캠페인도 진행된다.

장애인 강사 양성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KT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동대는 지난 해 6월부터 민‧산‧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실생활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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