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취약계층 청소년 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

(왼쪽부터)디자인마이러브 이윤형 대표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김흥권 회장에게 도서를 기증했다.
(왼쪽부터)디자인마이러브 이윤형 대표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김흥권 회장에게 도서를 기증했다. ⓒ대한적십자사 

지난 3일 사회적기업 디자인마이러브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도서 ‘나에게 쓰는 편지’ 1,000권을 기부했다.

디자인마이러브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에 뜻을 둔 전문가들이 모인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 관심과 기회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적십자에 기부한 도서 ‘나에게 쓰는 편지’는 디자인마이러브가 운영하는 파란책방을 통해 출간된 플랫폼 도서로, 독자가 한 권의 책을 직접 만들어가면서 자신에 대해 알고 행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

적십자는 기부 받은 도서를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디자인마이러브 이윤형 대표는 “‘나에게 쓰는 편지’는 읽고, 생각하고, 쓰고, 다시 읽어보며 나와 나누는 교환편지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이 책을 직접 완성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나 자신임을 깨닫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희 디자인마이러브는 정감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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