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없이 출근길에 오르는 이태인 씨는 IT 분야를 공부하고 관심이 많아

7년 전, IT 전문가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이태인 주임 /오픈핸즈

“오픈핸즈는 첫 직장인데,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하는 게 다른 사업장 같은 경우는 보통 단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는

IT 직무를 함으로써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고,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어서 그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인씨가 일하고 있는 이곳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하는 ICT 전문 기업입니다.

SDS가 출자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오픈핸즈로, 장애인에게 맞는 직무를 개발해 250명의 임직원 중 220명이 장애인 근로자로 그중 100명이 중증 장애인입니다.

 

임왕택 대표 /오픈 핸즈

"오픈핸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장애인과 일자리를 나눠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2010년에 SDS가 100% 출자해서 만든 장애인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입니다.

오픈핸즈는 모회사인 SDS의 특에 맞게 IT 서비스 쪽에 직무를 많이 개발하고 있고 그 인력들이 한 70% 정도가 그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은 IT정보기술, 물류사업지원, 총무지원 등 다양한 분양에서 일하고 있는데, 근로자 중 70%가 IT 분야에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능 검증과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

IT 분야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태인 주임 /오픈핸즈

IT직무에서 일하고 있는데, 직무를 더 열심히 해서 더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게 저의 1차적인 목표고요, 더 나아가서 저희 회사 비전에 맞게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제 꿈을 이루면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오픈핸즈는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선정과 함께

올해의 편한 일터 상도 받았습니다.

 

김갑순 사원 /오픈핸즈

“휴게 공간 조성이 아주 잘 돼 있고요, 일 년에 한 번 씩 건강검진도 해주고요,

단체 실비 보험이 들어있어서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단합대회라고 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외식도 하고, 또 문화생활도 즐기며 살아야 한다고 봄가을에 야유회를 다른 곳으로 나가서 영화도 보고 뮤지컬도 보고 이런 회사가 없어요, 너무 좋은 거에요.”

 

설립 9년 차에 접어든 오픈핸즈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으로써 장애인들을 위한 꾸준한 맞춤형 직무개발,

인력채용과 직무 교육을 공단과 맞춤훈련센터에서 지원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픈핸즈는 직원들의 복지와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은

타 기업에 귀감이 되고 있어, 향후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려는

회사에 그 노하우를 공유해주고 있습니다.

 

임왕택 대표 /오픈 핸즈

“장애인 고용률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고요.

보다 더 많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고 직무를 만들어서 더 많은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기 계발을 하고 지속해서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복지 TV 뉴스 백미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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