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9월 1일에 열리는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전 종목 참가선수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 육상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공인 대회로 국내 유일의 국제장애인체육 육상대회로 ▲풀코스(42.195㎞)·하프마라톤(21.0975km)에 출전하는 전문 휠체어레이싱선수 ▲5km휠체어레이싱 경쟁(지체·뇌병변장애인) ▲핸드사이클(21.0975km) ▲순위와 관계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5km어울림 부분으로 진행된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장애 유무·나이·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정상급 휠체어마라톤 선수들이 참가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경주를 펼치게 된다.
대회 말고도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조직위원회 누리집(www.seoul-wheelchairmarathon.or.kr)을 통해 사전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한다.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KBS가 후원하며 신한금융그룹이 협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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