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에 맞는 다양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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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관’ 개소식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진행했다.

체험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을 통해 정보접근성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ICT 생활체험관 구축운영 공모’에 유일하게 선정돼 체험관을 설치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호범 사무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만 본부장,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 이상기 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이 참석해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은 장애유형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24대와 VR 체험기기 2종을 보유해 장애인 당사자가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기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화의 영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흐름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관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관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금요일, 10시~17시까지 전시체험, 상담,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운영한다. 체험관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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