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교 설치... 순회교육과 통합교육 지원 관련 업무 수행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 5개교에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은 ▲대전원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대전비래초등학교, ▲대전선화초등학교, ▲한밭여자중학교, ▲대전맹학교(시청각장애) 내에 구축되며, 통합교육지원교사가 1명씩 배치돼 순회교육과 인근 유치원·학교의 통합교육 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교육과정 지원(순회교육,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및 실행 관리, 교수내용 및 방법 수정, 통합학급 교사와 협력교수, 평가 조정, 진로·직업교육) ▲학생 간 사회적 관계 지원(학급 차원의 상호작용 지원, 긍정적 행동지원, 비장애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장애학생의 선별·의뢰, 장애학생 학부모 상담 및 가족지원,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이다.

앞으로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통합교육지원단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교육지원실 운영교 협의회(1월)와 통합교육 지원체제 확립을 위한 특수교사 협의회(2월) 등을 거쳐 교사, 학교,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 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일반학급 배치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직접적인 통합교육 지원이 이뤄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공감하는 토대 위에서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이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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