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제13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Light it up Blue’ 캠페인
서울시청, 남산케이블카, 롯데월드타워 등 전국 주요 명소 참여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 남산케이블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 남산케이블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오후 7시 이룸센터 앞에서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점등식을 전야제로 진행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 빛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으로서, 에펠탑, 피라미드, 타임스퀘어, 피사의 사탑 등 전 세계 170개국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이룸센터를 비롯해, 서울시청, 부산시청, 남산케이블카, 롯데월드타워 등 34개 기관이 동참할 예정이며, 2일 저녁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전국적으로 파란 빛이 밝혀질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자폐성장애인을 비롯한 중증의 장애인들뿐만 아닌,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분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점등 행사를 진행했다.”며 “4월 2일 전국의 랜드마크 건물에 밝혀진 파란 빛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일까지 SNS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파란 옷이나 소품 인증샷을 통해 세계 자폐인의 날 응원하기, 초성퀴즈 맞추기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에서 만든 쿠키세트를 받을 수 있다.

참여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인스타그램(@ask_autismkorea) 또는 페이스북(Ask Korea)을 통해 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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