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6월 2일까지 전 국민 대상 창작영상물 ‘공모’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 손수제작물(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노인·장애인 등이 병원·시설보다 ‘평소 살던 곳’에서 살면서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2018년 11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에서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통합돌봄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 ▲장기입원 후 퇴원자에게 지역에서 통합돌봄을 제공한 우수 사례 중 하나를 선택해 5분 이내의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유튜브 조회 수와 좋아요 수 외에, 전문가 심사와 표절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1명, 상금 300만 원) 등 총 7팀을 선정해 오는 7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수상작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에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별(4인 이하)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4일~6월 2일까지며, 동영상은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후 해당 누리집 주소(URL)를 신청서에 기재해 전자우편(jieun1379@nhis.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선도사업 지역 외에 일반 국민에게도 통합돌봄의 의미와 내용이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