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31일 ‘긴급 헌혈캠페인’ 선언…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 동참 약속

9일 복지TV에서 진행된 ‘긴급 헌혈캠페인’ 선언식에서 (왼쪽부터)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복지TV 최규옥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WBC복지TV와 대한적십자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동노력을 펼친다.

세 기관은 오는 20일~31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긴급 헌혈캠페인’을 함께한다.

9일 복지TV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 헌혈캠페인 선언식’에는 복지TV 최규옥 회장,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이 참석해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언식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인해 7월~8월 헌혈자들이 감소하는 가운데, 혈액 부족상황 해결을 위한 대국민 헌혈 참여 호소 등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 기준 혈액보유량은 4.8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하루 평균 5일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복지TV·대한적십자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세 기관은 헌혈캠페인 선언을 통해 전국의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긴급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헌혈증진을 위한 협력과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한다.

또 이 기간 중 헌혈자들에게는 라이온코리아에서 기부한 ‘굿바이코로나키트(마스크, 소독젤, 냉감시트)’가 증정된다.

특히 복지TV는 방송과 함께 장애인신문, 웰페어뉴스 등을 통해 헌혈캠페인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헌혈 운동을 위한 선언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브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헌혈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TV는 2005년부터 7년 연속으로 사회복지 분야 공익채널로 선정, 2013년 이후로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오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방송이다. 방송법에 의해 전국 모든 지역의 SO, IPTV, 스카이라이프에 의무 전송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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