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메가스터디교육, 11월 5일 협약식 진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와 공단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 김성오 부회장, 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는 2015년 설립돼 초·중·고교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 기업이다.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기업으로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초등(엘리하이), 중등(엠베스트), 고등(메가스터디)뿐 아니라 자회사를 통한 대학편입(김영편입), 공무원시험(메가공무원) 등의 사업 분야도 함께 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리적, 환경적 제약에 따른 교육 기회의 불균형 해소’라는 회사 설립 취지를 근간으로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을 통해 지난해까지 8만5,000여 명에게 64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사업도 전개해왔다.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상시근로자수 약 1,340명이며, 장애인근로자 27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는 오는 2021년 1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사내카페 및 고객라운지 운영 및 미화, 사내 우편물 관리 직무를 중심으로 중증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은 “교육 기업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으로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드리며,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장애인고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 김성오 부회장도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중증 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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