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1년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에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재료·교재비로 35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7,000명 확대된 1만5,000명이다. 평생교육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민참여예산 제안사항을 반영, 우수이용자 대상 재충전(추가 35만 원, 7월 예정)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이용권 사용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간제 등록제 등 대학 내 평생교육 강좌에도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대상자 선정은 교육의지가 높은 학습자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습계획 입력 여부와 전년도 교육 이수실적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전자우편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상담실(1600-3005) 또는 누리집(www.평생교육바우처.kr) 게시판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