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접종 준비, 추진상황 등 파악… 현장 애로사항 신속 해결 추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하고,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함께 지자체의 백신 접종 준비와 추진상황을 파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질병관리청과 지자체가 예방접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 단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 김희겸 본부장이 맡으며, 3개 반 총 27명으로 구성돼 백신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상황총괄반’,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각 부서에서 인원을 차출해 구성됐으며,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과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오는 15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지자체 예방접종 추진단 설치와 백신 접종 관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행안부 전해철 장관은 “질병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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