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기관 정보, 회복수기, 관련 현안 등 소개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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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검증된 정신건강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14일 발표한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에서 코로나19 대전환기 전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토록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은 생애주기별 자가검진과 질환별 자가검진(17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 사용자들은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에 도움이 되는 위치기반 정신건강 관련 기관 검색, 약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부정적 인식의 개선을 위해 칼럼, 회복수기,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정신건강 관련 주요 통계정보, 책 정보, 앱 정보, 연구동향 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정신건강 최신 현황과 관련 현안, 이슈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운영·관리를 맡는다.

주요 질환별 정보, 자주 찾는 질문(FAQ) 등 정신건강 정보 콘텐츠 60여 종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인증 로고를 발급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신건강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자신과 가족의 정신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이 이뤄지고, 국민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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