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업, 모금 역사 분석… 사업 분야별 전문 연구진 집필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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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26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외 사업과 모금의 역사를 연구·분석한 ‘굿네이버스 30년사’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발간되는 굿네이버스 30년사에는 기관의 대표 사업인 국내복지사업, 국제협력사업, 대북지원사업, 모금·조직 경영의 역사를 담아냈다. 

또한 분야별 사업성과를 충실히 기술하는 것뿐만 아닌, 굿네이버스가 한국 사회에 기여한 바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대한민국 NGO 분야의 중요한 기록 자산으로서 보존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특히, 굿네이버스 30년사는 외부 연구진이 자료 수집과 인터뷰 등을 통해 굿네이버스의 역사와 성과를 양적, 질적으로 분석해 학술적 가치를 높였다. 

이번 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됐으며, 1권에는 굿네이버스 30년 발자취를 정리한 통사와 조직경영, 모금의 역사를 담았다. 2권에는 굿네이버스 대표 사업의 30년 역사와 성과를 부문별로 정리했다. 

집필위원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는 “굿네이버스 3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주요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관의 도전과 역사가 비영리 분야, 다양한 섹터들, 그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널리 공유돼 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일하 이사장은 “굿네이버스 30년의 교훈이 시민사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목적과 기준을 일깨우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전문성과 투명성, 지속성의 3대 원칙에 따라 전 세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굿네이버스는 창립 30주년 기념 엠블럼도 함께 공개했다. 숫자 30과 무한대 기호(∞)를 결합한 형태의 엠블럼에는 지난 30년 동안 걸어온 굿네이버스의 발걸음과 전 세계 굿네이버스가 함께 만들어나갈 무한한 가능성이 담겼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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