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방송장비 판매 기금 활용… 8월 27일까지 접수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27일까지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중증 장애인 휠체어 지원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ove with 스카이라이프는 중증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전달해 이동권을 보장·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휠체어 지원은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스카이라이프의 안테나, 수신기 등 폐 방송장비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이 아닌,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재활용 활동과 접목시켰다.

이번 지원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며, 신청 자격은 ▲수동·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신규 또는 교체나 추가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스카이라이프(www.skylife.co.kr) 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누리집(www.ktcf.or.kr) 기브스퀘어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wheel@ktgf.or.kr)으로 보내면 된다. 

이후 공모된 사연들을 심사해 다음달 초 사연 당선자들에게 개별 통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11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홍기섭 부사장은 “이번 지원은 환경 경영이 필수인 시대에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폐 방송장비를 판매한 수익금을 활용해 장애인분들에게 지원하는 활동으로, 친환경을 넘어 필수 환경경영을 위한 실천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더 많은 환경 경영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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