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까지 접수… 수상자 총 50명 선정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21일까지 ‘2021 아동수당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수당을 통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등 의미 있게 사용된 사례를 공유, 아동 가구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만 7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고 아동수당을 수령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정에서 아동수당을 의미 있게 활용한 경험이나 사례를 공모전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공모전 참여자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 기쁨상 10명, 격려상 30명으로 수상자 총 5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3일 공모전 누리집(www.ihappygongmo.com)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현주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들이 행복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수당이 아동들의 행복의 시작점이 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아동의 기본권리 보장, 복지 증진과 아동 양육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18년 9월 첫 도입됐다.

이후 아동수당법 개정으로 2019년 4월부터 만 6세 미만 아동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 아동 모두에게 확대 지급했다. 지난 9월에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2022년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 국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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