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면적 365㎡ 규모… 헌혈침대, 휴게 공간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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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지난 2일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시 최대 규모인 ‘헌혈의집 송도센터(이하 송도센터)’를 개소했다. 

새롭게 문을 연 송도센터는 부평센터, 주안센터, 연수센터, 구월센터에 이어 인천시에 문을 연 5번째 헌혈의집으로, 연수구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D동 5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한 전용 면적 365㎡에 달하는 넓은 실내 공간과 야외테라스를 두는 등 쾌적한 헌혈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인천시 기준 가장 규모가 큰 헌혈의집이 됐다.

특히, 헌혈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기·헌혈·휴게 장소를 각각 분리하는 등 헌혈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이밖에도 헌혈침대 9대, 혈장성분채혈기 4대, 혈소판성분채혈기 2대 등을 갖춰 헌혈자들이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쇼핑몰 입점 업체와 함께 쿠폰 지급,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헌혈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우광호 인천혈액원장은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든 상황 속에서, 송도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병원에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송도지역을 기점으로 청라, 영종 등 인천시의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헌혈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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