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메가박스와 함께 자원봉사 참여문화 조성과 자원봉사자 인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안전과 이웃의 안녕을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지지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과 메가박스 김현수 멀티플렉스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봉사 참여문화 조성을 위한 범국민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지지를 제공하고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메가박스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 캠페인 ‘안녕! 함께할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영화예매권 3,500장을 후원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우수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예매권 1,365장을 후원하고 직영관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관련 공익광고를 송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한편, 그간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해 힘써오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은 보답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박스 김현수 멀티플렉스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힘쓰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객들이 찾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사업자로서 자원봉사자분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확산되고 더욱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범국민자원봉사캠페인 ‘안녕! 함께할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유튜버 쯔양과 연계한 ‘NO음쓰챌린지’와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 플랫폼(eco.v-reaction.net)에서 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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