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내 유니세프 모금함 설치 등 아동지원 ‘앞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6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내년 12월까지 ‘Change for Childre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hange for Children’는 모금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해 변화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국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3개 전 업장이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 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해 전 세계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과 리조트에 유니세프 모금함 설치, 객실 내 후원 안내 리플렛 비치를 통해 고객 후원을 독려하고, 유니세프 홍보 영상을 상영해 지구촌 아동들의 실상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7개 업장(설악, 거제, 부산, 경주, 대천, 제주, 여수)에서는 아동 키 높이에 맞춘 모금함을 설치해 나눔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전 세계 아동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과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회사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기업의 소중한 나눔 정신이 지구촌 곳곳에서 빛날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