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긴급돌봄서비스 등 전북형 복지혁신 추진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6일 비대면 개원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원법에 따라 전북지역 도민들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전국적으로 총 14개 시·도에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돼 공공분야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 17개 모든 시·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총 9개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내년아동·노인 복지시설 등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곳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 안전점검, 회계·노무 자문 등을 지원하는 한편,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각종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이 위축되고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서비스는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돌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이 사회복지시설의 모범적인 운영과 종합재가센터를 통한 지역밀착형 돌봄 사업을 계획한 대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북 도민들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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