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체·뇌병변장애인 90명 지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를 찾아 ‘장애인 학습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전달한 물품은 장애인들이 양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턱의 움직임을 통해 마우스 조작이 가능한 턱마우스다.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와 중구 및 인천광역시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체·뇌병변장애인 90명에게 전달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턱마우스 전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통,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나눔 목표액은 492억 원으로 나눔 목표액 1%가 사랑의 온도 1도로 표시되며 100도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모아진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격차 완화 지원 등 4대 나눔 목표 달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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