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까지 에너지빈곤 가정 2,568가구에 난방비 지원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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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27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2021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난방온 캠페인은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에너지 빈곤율 감소를 위해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에너지 취약 환경에 놓인 7,818명의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6억670만 원 규모로, 총 2,568가구에게 난방지원금을 전달한다. 지난해 1,850가정 대상으로 약 4억6,000만 원 규모로 진행한 것에 비해 약 1.4배 가까이 지원을 늘렸다.

이를 통해 난방비는 최대 20만 원까지, 난방용품은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내년 2월까지 1가구 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김수남 복지사업팀장은 “저소득가정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보니 난방용품이나 제대로 된 외투 없이 추운 겨울을 견뎌야 하는 가정들이 있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난방비에 대한 부담 없이 따뜻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월드비전은 취약계층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고민하고 또 필요한 지원들을 늘려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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