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1호 회원 가입… 여성 청소년 자립, 교육지원 예정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5일 가수 양희은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올해 전국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양희은은 2000년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했을 뿐만 아닌, 사랑의열매 광고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올해 6,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로써 양희은은 회원번호 2,800호에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둔 여성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양희은은 “50여 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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