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까지 3개 분야 공모… 수상자 총 4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25일까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시상 분야는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등 3개로, 수상자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한장애인대상은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은 장애인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양부모 중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도우미대상은 장애인 자활기반 조성,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각 1명을 선정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개인, 3년 이상 장애인 도우미 활동실적이 있는 기관·단체다.

행정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 20세 이상의 제주특별자치도민 20인 이상의 연서를 받아 수상후보자를 추천하면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은 오는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장애인복지과(064-710-2832) 또는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게시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모범 장애인을 발굴·시상해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닌, 도민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한 점을 적극 발굴·개선해 누구나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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