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KIT 지원 사업 ‘가온’ 500명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의 후원을 통한 기금 마련

하트-하트재단과 현대백화점그룹이 방학 중 소외아동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건강식 KIT 지원사업 ‘가온’을 겨울방학 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은 현대백화점그룹과 2018년부터 가온(따뜻함을 더하다) 사업을 통해 매년 500여 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건강식 KIT를 지원했으며, 동시에 협력기관을 통해 지원아동 및 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서적인 지원을 병행했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내 복지 자원 연결 및 결식아동 지원체계 확립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하트-하트재단과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가온 사업을 통해 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에게 건강식 KIT를 제공하고, 협력기관을 통해 아동 개별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아동의 안부, 돌봄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건강식 KIT는 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 500여 명에게 지난달 19일~오는 2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회 지원된다. 메뉴 구성은 5대 영양소를 고려한 건강식으로 구성됐으며 KIT가 배부되는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개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앞으로도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식 KIT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이 소외 없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