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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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복지관은 지난 8일 커피빈코리아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고용환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청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커피빈코리아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청음복지관 심계원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청음복지관은 지난 10년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200여 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2019년부터는 매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 대회를 개최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질과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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