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회장 “스마트 복지,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할 것”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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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5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이다. 지난 1952년 한국사회사업연합회로 출범한 이후,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사회복지 대표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축사를 전한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우리나라는 사회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외국에 전수하는 수준으로 발전했으나 아직도 여러 사회문제,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더욱 많은 역할과 책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사회복지 분야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중심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문제 해소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사회복지협희외 서상목 회장은 “새로운 경제·사회적 여건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민간과 정부 간의 협치체계를 마련하는 사회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에 보건, 경제·경영,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복지를 구현해 복지부문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눔사업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한국’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외에서 사회복지 패러다임의 설정자 역할을 수행해 새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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