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총 3,900만 원 지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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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2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국내 시각장애 대학생과 개발도상국의 장애 학생을 발굴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고 있다. 현재 장학생들은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시각장애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개발도상국에는 장애 학생 18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선배 장학생 강민영 씨가 참석해, 시각장애인으로써 최초로 5급 공무원 수석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자신의 스토리를 전하며 장학생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이번 효명장학금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김선태 목사·김정자 사모, AMO그룹 김병규 회장, 실로암의료복지선교연합회 김건철 총재, 태재연구재단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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