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기부액 21억 원 돌파… 패밀리아너 가입 이후 매년 기부 이어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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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3일 초록뱀미디어 원영식 회장 가족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원 회장 일가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독거노인 지원과 장학사업, 해외 봉사활동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누적기부액 21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원 회장은 지난해 7월 협약한 50억 원 규모의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굿웨이위드어스’를 통해, 올해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장학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체결한 기금은 원영식 회장 가족이 초록뱀미디어와 초록뱀컴퍼니, 우리들휴브레인 등 관계사들과 공동 출연해 만들어졌다. 현재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11호’로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장학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록뱀미디어와 관계사 초록뱀컴퍼니, 우리들휴브레인은 나눔명문기업 21호, 22호, 23호에도 가입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기부에 동참한 계열사들과 본 기금을 통해, 국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 지원에 관심을 갖고 비급여 부담이 높은 인공관절 수술과 척추 질환, 간 이식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들에게 수술비, 입원비, 간병비 등을 지원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운동선수로서 잠재력이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원영식 회장은 “이전부터 추진해왔던 나눔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굿웨이위드어스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기금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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