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지원 대상 가구 4월 15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대전시 중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냉방기기 지원 대상 가구를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 벽걸이 에어컨(약 31만 원) 설치를 지원해,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 중 현재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은 가구다.

다만 ▲주거급여 ‘자가’집수리 대상가구 ▲공공 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2년 이내 기 지원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상기 지원 대상자 중 에너지 바우처 대상 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 순위에 따라 지원 가구를 검토 후 승인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서, 주택소유자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냉방 지원 사업을 별도로 접수 받는 것이며, 단열·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등 난방 시공 사업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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