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라이온스클럽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재가 장애인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온주라이온스클럽은 이번 전달식에 앞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사전 욕구조사를 요청해 재가 장애인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준비했으며, 3가정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정에는 살균·소독을 지원하고, 20가정에는 식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재가 장애인들의 외출은 더욱 어려워지고, 인근 요식업체를 방문할 기회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장애인들은 ‘맛있는 한 끼’에 대한 필요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표현했다.

이에 온주라이온스클럽은 다양한 식품과 함께 오리백숙을 회원들이 직접 조리해 정성을 담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음식 조리 전 자가진단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 예방과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두고 진행했다.

온주라이온스클럽 이창무 회장은 “매번 준비하는 물품인데도 이번 물품을 준비하면서 장애인분들이 따뜻하게 맛있는 한 끼를 드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회원들도 적극 동참해 준비할 수 있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필요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애써주는 온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를 전하며, 물품뿐만 아니라 따뜻한 정성도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 지원과 재가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원하는 단체 혹은 개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 후원담당자(041-545-7727, 7710)에게 연락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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