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돕고자 가입… 고독사 예방사업 등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대표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김충한 기부자,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이 참석했다.

김충한 기부자는 1977년 한국이앤엑스의 전신인 ‘전시회사무국’을 설립했으며, 민간전시 최초로 한국섬유기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전시산업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한국 전시산업의 전문화, 국제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2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충한 기부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을 돕고자 기부를 결심했으며, 평소 언론을 통해 접해왔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기부금은 무연고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고독사 예방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충한 기부자는 “어려운 삶을 보내며 자라왔기에 힘든 이웃들, 특히 독거노인과 같은 이들을 위해 도움을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왔다.”며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을 지켜보며 나눔문화에 동참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고, 기회를 마련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오랜 시간 한국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김충한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고독사 예방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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