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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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25일 SK그룹으로부터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로 조성된 소아암 아동 치료비 3억 원과 헌혈증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과 혈액암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SK그룹 대규모 릴레이 헌혈 캠페인이다. 헌혈 참여와 인증 시 1명당 SK그룹에서 5만 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진행돼 3억 원과 헌혈증이 조성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와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며 “소아암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오연천 이사장은 “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준 SK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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