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개 지역 선정… 사회적 돌봄 공동체 구축 등 자원봉사 전개

2021년도 안녕캠페인 우수 사례로 선정된 거제시 ‘안녕! 초록 자전거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021년도 안녕캠페인 우수 사례로 선정된 거제시 ‘안녕! 초록 자전거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8일 자원봉사자의 주도적인 참여와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2022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서 총 51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녕캠페인은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 참여와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을 주요 기제로 삼아 지역사회의 변화·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전국 51개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사회적 돌봄 공동체 구축’,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 등의 아젠다를 통해 자원봉사 운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V-ESG’ 지표를 활용해 변화와 성과를 측정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에는 총 4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고, 오는 10월 말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안녕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기초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총 2회의 정기 멘토링과 상시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안녕캠페인은 새로운 시각과 질문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문제 해결에 다가서는 캠페인.”이라며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다양한 협업 기관이 함께해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영향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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